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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타고 일본으로"...항공업계, 일본 노선 힘주기

  • 송고 2019.03.25 14:57 | 수정 2019.03.25 14:5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일본 노선 여객 정상화…봄 시즌 견조한 수요 예상

ⓒ픽사베이

ⓒ픽사베이

벚꽃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일본 노선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은 봄 여행 수요가 몰리는 인기 노선으로 특히 지난해 하반기 자연재해 등으로 다소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항공업계가 일본 노선 확장과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노선을 이용한 항공 여객은 187만23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8~9월 연이어 열도를 강타한 태풍과 홋카이도 강진 사태 등 자연재해 탓에 3분기 노선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었지만 점차 증가세를 보이면서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봄 시즌 다시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됐다.

특히 LCC들은 주무대인 일본 노선의 회복이 반갑다.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일본 노선이 정상화 되면서 중국 노선의 수요 회복과 더불어 항공업계의 1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항공업계는 지난달부터 '벚꽃 여행' 등을 테마로 일본 노선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노선 신규 취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말 무안~도쿄 노선을, 오는 5월에는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새로 연다. 티웨이항공도 3월31일부터 대구~삿포로 노선을 오픈하고 4월9일 제주~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수요를 한층 끌어당길 모객 마케팅에도 힘을 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노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선별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 △인천-나고야 4만6400원~ △인천-도쿄(나리타) 5만3700원~ △대구-사가 3만6400원~ △무안-오이타 3만6400원~ △부산-사가 3만6400원~ △부산-오이타 3만6400원부터 제공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전통적으로 봄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최근에는 소도시로의 여행객들도 늘고 있어 관련 노선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견조한 수요 회복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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