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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모잠비크 프로젝트…빅3, 30억불 LNG선 수주전 임박

  • 송고 2019.03.26 06:05 | 수정 2019.03.26 10:2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해운업체간 경쟁 입찰 이후 16척 발주 추진 전망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전경.ⓒ삼성중공업

총 공사비 30억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선 수주전이 막을 올렸다. 미국 석유회사 아나다코가 수주전의 시작을 알리는 해외 해운업체와 용선(선박임대) 계약에 대한 입찰계획을 밝히면서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좀 더 높은 가격선으로 대규모 LNG선 수주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아나다코는 최근 모잠비크 천연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LNG선 16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아나다코가 발주할 LNG선은 17만㎥급 대형 LNG선으로 해운업체와 용선계약 입찰 이후 이들 LNG선을 건조할 조선사들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나다코 측은 비밀유지를 이유로 정확한 발주시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사회의 투자 승인절차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이후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발주가 추진될 경우 조선 빅3의 수주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LNG선 시장 내 빅3의 수주는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빅3는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선에서 LNG선 수주계약 체결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NG선 발주 증가로 LNG선 가격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2월 기준 LNG선은 1억8500만 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가격은 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NG선이 대규모로 발주되는 만큼 업체들간 수주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LNG선 부문 중심의 수주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더 많은 LNG선의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선사들을 상대로 계약가격을 올려받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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