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中 고위급 면담…보아오포럼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오는 27~29일 사흘간 중국을 방문해 양국의 산업·자원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간 고위급 산업·자원 협력채널을 가동함으로써 제조업 수출 활력제고, 신성장동력 창출, 對중국 수출 애로해소 등을 논의한다.
성 장관은 우선 27일 베이징을 찾아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과 첫 장관급 면담에 이어 국가에너지국장과 만난다. 한-중 간 표준·시험인증·제품안전·지적재산권 보호방안을 협의하고,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과는 전력·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28~29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먀오웨이 공업식신화부장을 비롯 중국 경제계인사 및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을 만난다.
28일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장과 면담에서 수소차·생태산업단지 등 양국이 서로 상생하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보아오포럼에서는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장 및 해외 기업인과 함께 5세대 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 산업혁신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 보아오포럼 공식행사 오찬, 한-중 최고경영자 대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간 교류를 지원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