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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뉴스·카드 사업 확장…체질 '대전환' 시동

  • 송고 2019.03.26 13:36 | 수정 2019.03.26 13:3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하드웨어업체 아닌 콘텐츠 및 IT서비스로 체질개선 본격화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8년만의 결단"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나온 오프라 윈프리 ⓒ연합뉴스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나온 오프라 윈프리 ⓒ연합뉴스

애플이 TV·뉴스·카드 등의 서비스 관련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번들형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애플카드'를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공개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디지털 서비스 업그레이드 관련 대형 이벤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들은 이날 이벤트를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8년 만의 극적인 대전환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새 서비스 사업은 주력상품인 아이폰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그간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하락한 애플이 디지털 구독(subscription)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서비스 출시 행사를 개최한 애플은 새로운 서비스인 '애플 뉴스 플러스'를 소개했다.

현재 제공되는 애플 뉴스 서비스는 무료이지만 매월 9.99달러를 지불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300개의 잡지 회사 및 언론사의 기사를 구독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뉴스 앱인 텍스처를 인수해 잡지 및 언론사들의 서비스를 적어도 5년 최대 20년까지 받아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 앱을 통해 애플이 구독자들이 어떤 내용의 기사를 읽는지 추적할 수 없고 광고업체들도 이를 추적할 수 없다고 프라이버시 부문을 강조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저널리즘의 힘과 이것이 우리의 삶에 주는 큰 영향을 믿는다"면서 "애플 뉴스 플러스는 소비자들뿐 아니라 언론사 및 잡지 출판사에도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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