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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유록스'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

  • 송고 2019.03.27 09:16 | 수정 2019.03.27 09:1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대기환경에 도움되는 요소수 필요성 부각

화성휴게소 서울방향 주유소에 설치된 작품[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화성휴게소 서울방향 주유소에 설치된 작품[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제품인 '유록스'가 미술 작품으로 변신했다.

27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주유소 내에 미술 작품이 설치된 건 이번이 최초다. 작품은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물로 환원해 환경에 도움을 주는 요소수의 존재와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휴게소 주유소에 요소수 주입기 위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북극곰을 찾아볼 수 있다. 북극곰은 주유소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편 삭막한 분위기의 주유소에서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성휴게소(서울 방향)의 주유소에는 마치 거인 나라에서나 사용할 법한 유록스 대형 페트병 제품이 설치돼 있다. 시중에 페트병으로 판매되는 정품 유록스와 주유소 내 주입기에 담긴 유록스가 동일한 제품이란 걸 상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롯데정밀화학의 유록스는 현재 벤츠, BMW, 볼보,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고려해 요소수를 사용하는 디젤차가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근심이 끊이지 않는 요즘 대기환경에 도움이 되는 요소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이러한 작품 전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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