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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 우리도 있다" 서울모터쇼 톡톡 튀는 전기차 5종

국내 최초 로드스터형 전기컨셉카 '예쁘자나 R2'·개조 전기차 '라보ev피스'
'쎄보-C·다니고·D2' 초소형 3인방, 동급 1위 '트위지' 아성 도전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3-27 14:40

▲ 제원 비교 ⓒEBN

2019 서울모터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대중에게 친숙하진 않지만 개성있는 전기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는 총 7개의 중소 규모의 전기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은 총 29종, 30여대의 전기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캠시스의 '쎄보(CEVO)-C',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YEBBUJANA) R2' 및 '라보ev피스', 쎄미시스코의 'D2',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 전기차 제조사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와 친환경차 시승행사 등을 통해 전기차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 쎄보-C, 다니고, D-2는 현재 동급 1위 모델인 르노 트위지를 타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 캠시스 '쎄보-C(CEVO-C)' ⓒ캠시스

캠시스의 쎄보-C(CEVO-C)는 최고출력 15.4마력에 최고 시속 80km/h 성능을 내는 초소형 전기차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100km이며 배터리 완충하는 데에는 3시간이 걸린다. 당초 캠시스는 서울모터쇼 개막일을 출시일로 잡았으나 환경부 인증 절차 등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현재 사전계약 대수는 약 1800대"라고 말했다.

▲ 쎄미시스코 'D2' ⓒ쎄미시스코

쎄미시스코의 D2는 다른 초소형 전기차와는 달리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가볍고 폭발 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배터리다. 현대 코나EV도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 대창모터스 '다니고' ⓒ대창모터스

대창모터스의 다니고는 쎄보-C, D2보다 작은 초소형 전기차다. 다만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거는 1729mm로 상대적으로 길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100km고 완충 시간은3.5시간이 소요된다.

▲ 파워프라자 '예쁘자나 R2' ⓒ파워프라자

초소형 전기차 외에 이름이 독특한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 R2는 국내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로드스터 장르의 전기 콘셉트카다. 공차중량이 643kg으로 가벼워 1회 충전 시 최장 765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 199km/h, 제로백 4.6초로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파워프라자는 2001년 예쁘자나 S를 시작으로 예쁘자나 R2까지 시리즈를 매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출품하고 있다. 예쁘자나 R2는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양산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파워프라자

파워프라자는 기존 제품을 개조해 전기차로 시판하기도 한다. 라보ev피스가 대표적이다. 쉐보레의 경상용차 라보를 개조한 라보ev피스는 0.5톤 경형화물차로 2015년부터 보급됐다. 최대출력 26kW(35.4마력(ps)이며 배터리는 17.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72km이며 완속 충전에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외에도 독특하고 실용적인 초소형 전기차 등을 경험해 보는 것도 이번 서울모터쇼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