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사업 영위' 친환경기업 정체성 강화
조두영·서인성 공동대표이사 체제…경영효율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에스와이'로 사명을 변경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사명과 함께 새로운 CI와 'Say Yes!'라는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녹색을 기반으로 나뭇잎과 새를 형상화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에스와이는 지난 1994년 건축외장용패널 및 창호 유통·시공업체로 출발했다. 2015년 상장 당시 90%에 육박했던 건축외장용패널 매출비중은 2018년 60%대로 감소했다. 대신 신규 아이템 비중이 증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매출성장을 이끌어 냈다.
'에스와이'로의 사명 변경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생산과정에서 프레온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의결을 통해 조두영·서인성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전문경영인체제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지붕태양광사업, 하우징사업, 화학사업과 더불어 건축자재 온라인쇼핑몰인 에스와이엠몰 등 유통사업까지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며 "사명변경과 함께 글로벌 시장 안착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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