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그루 맹그로브 묘목 심고 초등학생 대상 환경 보호 교육 진행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베트남 석유개발 사업 파트너인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사회공헌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PVEP 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 및 교수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롱칸 지역 5ha 규모 부지에 약 1000그루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오후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PVEP 응우옌 비엣 중 호치민 지사장은 "더 깨끗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멀리서 베트남까지 와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계기로 전세계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3만5000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국책사업으로 SK이노베이션 사업 파트너인 PVEP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현지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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