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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세일 신세계 10일vs롯데·현대 17일

  • 송고 2019.03.28 14:49 | 수정 2019.03.28 15:1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9일부터 ... 신세계 "기간 축소, 세일 피로도 줄이기 차원"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백화점 3사가 오는 29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와 현대는 다음달 14일까지 총 17일에 걸쳐 세일을 진행하지만, 신세계는 일주일 먼저 세일을 끝낸다. 통상 백화점 업계가 1년에 4차례(봄·여름·가을·겨울) 동시에 세일을 진행해 같은 날짜에 끝내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오는 29일부터 올해 첫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만 세일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이 경쟁사보다 일찍 세일을 끝내는 것은 고객들의 세일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란 주장이다. 지난 2014년 신세계는 연중 세일만 102일을 진행해 역대 최장기간 세일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 가면 '1년 내내 세일'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고객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해 내부적으로 세일기간을 줄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2015년 봄 정기세일부터 세일기간을 17일에서 10일로 조정했다. 세일 테마에 따라 세일기간이 상이하긴 하지만 비중있는 세일의 경우 대부분 17일간 진행하기로 한 것.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은 신년세일 21일간, 봄·여름 정기세일 10일간, 가을 정기세일은 12일간, 연말세일은 17일간 진행했다.

앞서 백화점 업계의 정기세일 기간은 동시에 시작해 동시에 끝나는 관행이 이어져왔다.

다만 신세계는 경쟁사보다 세일기간이 일찍 끝나지만 브랜드별로 행사를 벌이기 때문에 롯데와 현대의 할인율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는 내달 4일까지 전 점에서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창고 대방출전'을 한다. 총 68만병의 와인을 준비했으며 지금까지 가격 할인을 한 적이 없거나 할인 폭이 낮았던 프리미엄 와인을 반값에 판매하는 기획전도 준비했다.

또 내달 14일까지는 가구와 주방용품, 침구, 가전, 인테리어 소품을 한데 모은 '메종드 신세계' 행사를 열고 총 23억원 규모의 물량을 특가에 내놓는다. 강남점과 경기점에서는 이색적인 생활용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는 '일상마켓'도 함께 연다. 이곳에서는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선보이는 도자기나 생활용품 등 그간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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