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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SUV ‘수성’ vs 세단 ‘부활’

  • 송고 2019.03.28 15:33 | 수정 2019.03.28 15:37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대형 SUV 시장 하반기 기아차 모하비와 쉐보레 트래버스 출시

세단, 신형 쏘나타 이어 혼다 시빅.닛산 알티마 가세

모하비 콘셉트카 마스터피스ⓒ기아자동차

모하비 콘셉트카 마스터피스ⓒ기아자동차

2019 서울모터쇼는 SUV 시장이 대형과 콤팩트로 영역이 폭넓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SUV 인기로 주춤해진 세단이 다시 반격의 기회를 노리는 장이 되고 있다.

서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28일 열린 프레스데이에서는 하반기 대형 SUV 신차들의 격돌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콤팩트 SUV로의 영역 확장도 엿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일본 혼다, 닛산 등은 중형 세단 시장에서 신차 공세를 통해 세단 시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독일 브랜드의 자존심을 드러내는 장으로 서울모터쇼를 활용하고 있다.

우선 국내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로 촉발된 대형 SUV 시장 빅뱅이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가 대형 SUV의 터줏대감인 모하비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부분변경이지만 신차급의 변화를 알리는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이면서 하반기 팰리세이드와 함께 불꽃튀는 대형 SUV 경쟁이 기대된다.

전통 SUV를 표방하는 모하비 콘셉트카는 프레임 바디에 강인한 외모로 전면이 확 바뀌었다. 실내 역시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답게 고급감을 한층 강화해 양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를 전시하면서 하반기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한국 출시가 기대되던 트래버스는 동급 차종에서 전장이 5189mm로 가장 길다. 최첨단 기능에 편의사양을 갖춰 소비자의 시선을 끄는데 부족함이 없다.

한국지엠의 312마력 픽업트럭인 콜로라도도 하반기 출시된다. 한국형 픽업트럭이라고 할 만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칸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시장 역시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

알티마ⓒ한국닛산

알티마ⓒ한국닛산

서울모터쇼에서는 SUV 인기에 가려있던 세단들이 출시를 공식화하며 숨통을 트이고 있다.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1.6 터보 모델이 전시되면서 하반기 출시를 알렸다. 신형 쏘나타 출시로 세단 시장에 소비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 시빅과 닛산 알티마가 합세하며 세단 부활의 불을 지피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시빅은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 시빅 스포츠는 1.5L V텍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를 탑재해 177마력의 힘을 낸다. 혼다의 최첨단 기능인 ‘혼다 세싱’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한국닛산은 6세대 올 뉴 알티마를 공개하고 하반기에 출시한다.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기본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독일 브랜드인 벤츠는 A-클래스 최초 세단, 더뉴 CLA 등 3종의 아시안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였고 BMW는 3시리즈를 비롯한 아시아 최초 4개 모델을 공개해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을 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SUV 터줏대감인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한국지엠의 트래버스가 하반기 출시되면 대형 SUV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형 쏘나타가 불을 지피고 있는 세단 시장도 혼다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들이 가세하면서 꿈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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