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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오늘 개막···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송고 2019.03.29 09:12 | 수정 2019.03.29 09:12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총 참가업체 227개 '역대 최대 규모'

7개 테마관 구성···자율車·전기車 시승도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부터 4월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터쇼조직위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부터 4월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터쇼조직위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린다. 다음달 7일까지 총 열흘간 개최되며 참가업체는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모터쇼는 현재 세계 자동차산업을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는 이번 주제를 통해 현재 완성차와 부품업체 중심의 서울모터쇼를 점진적으로 모빌리티쇼를 목표로 변화시켜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모터쇼에는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및 7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2개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등이 자동차 전시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7개 테마관 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관련 기업의 전시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 21개 완성차 브랜드, 신차 39종 출격

2019서울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 닛산, DS,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테슬라 등 수입 완성차 15개 등 총 21개 세계적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중 테슬라는 서울모터쇼 최초 참가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SNK모터스, 마스타전기차, 인에이블인터내셔널(NIU), 파워프라자, 쎄미시스코, 캠시스, 대창모터스 등 7개가 참가한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언맨드솔루션, 스프링클라우드 두 곳이다.

신차는 완성차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월드 프리미어 1종을 공개한다. 전체 출품차량은 219종 약 270여대에 달한다.

◆ 미래 자동차산업 한 눈에···'7개 테마관' 구성

2019 서울모터쇼는 주제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이 꾸려진다.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공간 '오토 메이커스 월드(Auto Makers World)'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시공간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공간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 △드론, 로봇 등 새로운 모빌리티 체험 공간 '모빌리티 월드(Mobility World)' △부품기술 및 제품 전시공간 '오토 파츠 월드(Auto Parts World)' △외국 부품사 및 기관 소개 공간 '인터내셔널 파빌리온(International Pavilion)' △먹거리 등 휴게공간 '푸드-테인먼트 월드(Food-tainment World)' 등이다.

◆ '미래車 시대 논의' 각종 국제 콘퍼런스·세미나도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커넥티트·모빌리티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우선 4월 1일에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관련 현안 이슈와 국제 상황 등을 공유하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국제표준 세미나'가 열린다.

2일에는 (사)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주관으로 '우리산업 전환기, 글로벌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5회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진행된다. 같은 날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Thinking Automobiles: The Future of Innovation)'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본 행사는 국내 자동차 관련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Winfried Weber),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Stephen Zoepf),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Houssem Abdellatif),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Remco Verwoerd) 등 총 6명의 세계적인 연사가 참여한다.

3일에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명이 불러올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비전 공유하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세미나', 4일에는 미래의 ITS와 자율주행협력 ITS 정책, 기술, 동향 및 정보를 교류하는 'Smart Road & Smart Vehice 2019' 세미나가 개최된다. 끝으로 5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가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보고 즐기는 '테마파크형 모터쇼'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교육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열흘간의 전시기간 동안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탑승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승행사'가 열린다. 제2전시장 9홀에서는 총 18대의 전기자동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및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및 소울 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및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지엠 볼트 EV △닛산 LEAF △쎄미시스코 D2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마스터자동차의 MASTA △르노삼성 TWIZY △캠시스 CEVO-C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1전시장에서는 아이들이 드론 조종 및 제작, 코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 코너,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제2전시장에서는 자동차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 3D펜으로 자동차를 설계하고 디자인 해볼 수 있는 △카-메이커스 어린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된다.

◆ 참가업체 중심의 모터쇼로 '변화'

2019 서울모터쇼는 개막식도 파격 변화를 시도한다. 개막공연,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부문은 축소하고 참가업체들이 직접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가 처음 도입된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주)가 기조연설을 맡으며, 향후 대회부터는 참가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가업체들을 위한 B2B 역할 증대를 위해 해외 국가관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영국(최초 참가), 독일, 멕시코, 체코의 정부기관 및 업체 40곳이 서울모터쇼에 국가관을 꾸리며, 투자 세미나 및 B2B세션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2019 서울모터쇼는 서울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며 "우리 모터쇼가 해외 유명 모터쇼와 가전쇼 못지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홀수 해에 열리며 2017년에는 약 61만 명이 전시장을 방문,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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