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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국 메모리반도체 경쟁력 "문제없다"

  • 송고 2019.04.01 11:00 | 수정 2019.04.01 08:27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5G 서비스 확산 재도약 '터닝포인트'

"중국 견제 및 미중 갈등 대응해야"

ⓒ무역협회

ⓒ무역협회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경쟁력이 확고할뿐더러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최근의 수출 부진에도 경쟁 우위가 확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현재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63.7%를 점유하고 있으며 기술력도 중국 등 후발국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으로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정부가 메모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으나 기술수준은 여전히 수 년 뒤져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의 파운드리 부문 매출 규모는 2017년 세계 4위에서 작년 세계 2위까지 올랐다. 메모리 분야에서 축적된 제조 역량이 시스템 부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다만 제조설비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부문은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 중국에 비해서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무역협회측은 침체된 반도체 수요를 반등시킬 중요 기회요인으로 5G와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고해상도 스트리밍 등의 부문에서 단숨에 시장을 장악할 킬러앱의 확산을 꼽았다.

5G 서비스가 확산되면 생산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뿐 아니라 신규 서비스를 구현하는 새로운 반도체 수요도 증가해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후발주자인 시스템 부문에서는 이미 미국이 장악 중인 모바일 앱프로세서(AP) 시장보다는 자동차용 AP 시장처럼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곳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게 무역협회측의 설명이다.

김건우 무역협회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약점을 보완하고 위협요인에 대응하려면 미중 분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내 반도체 설계 부문을 육성하고 장비·소재 부문의 자급률을 높여 해외 반도체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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