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넷마블에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 '7050QX2-32' 공급

송고 2019.04.01 10:29 | 수정 2019.04.01 10:29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가 넷마블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인 '7050QX2-32 40G'를 공급했다고 1일 발표했다.

넷마블은 아리스타의 7050QX2-32 도입을 통해 트래픽 폭증 시에도 부하를 안정적으로 분산 수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리스타의 텔레메트리 기술을 활용해 순간적인 트래픽 폭주 시점, 부하 발생 원인 등의 기업 전체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즉각적으로 수집, 분석함으로써 빠른 대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리스타의 7050QX2-32 40G 이더넷 스위치는 40GbE(초당 40Gb 데이터 전송)를 지원한다. 빅데이터, IP 스토리지 어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고도로 가상화된 멀티테넌시(Multi-tenancy: 하나의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로 여러 사용자(tenant)에게 맞춤화된 어플리케이션 제공) 환경의 네트워크 서비스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향후 넷마블은 아리스타의 클라우드급 다기능 멀티 클라우드 및 멀티 하이퍼바이저 가상 라우터인 'vEOS 라우터(vEOS Router)'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안전하게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라우드를 포함한 전체 기업 내외부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합 모니터링 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아리스타의 7050QX2-32은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했다"며 "특히 아리스타의 텔레메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세진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넷마블은 자사의 텔레메트리 기술을 활용해 전체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대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7050QX2-32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회사 및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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