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2.8℃
코스피 2,628.48 44.3(1.71%)
코스닥 851.40 18.37(2.21%)
USD$ 1373.1 -9.9
EUR€ 1466.0 -9.9
JPY¥ 890.7 -5.3
CNY¥ 189.6 -1.4
BTC 92,244,000 3,029,000(-3.18%)
ETH 4,490,000 118,000(-2.56%)
XRP 738.8 2.1(-0.28%)
BCH 707,200 12,800(-1.78%)
EOS 1,099 15(-1.3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화학업계 고용 1위 LG화학…연봉 1위 롯데케미칼

  • 송고 2019.04.04 06:00 | 수정 2019.04.04 08: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롯데·한화·금호 근속연수 전년 대비 증가…LG화학만 감소

R&D 비중 LG화학 가장 높아…롯데케미칼 0.56%에 불과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지난해 주요 석유화학 기업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LG화학,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케미칼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의 직원수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등기임원 제외 기간제 근로자 포함 총 1만84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만6839명 대비 1592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의 직원수는 3155명으로 전년 대비 63명 늘었다. 한화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의 직원수는 2018년 각각 2464명, 1280명으로 전년 대비 9명, 2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LG화학의 직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데에는 각각의 사업부문에서 전년 대비 300명 가량의 인원을 증원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직원수는 2016년에서 2017년 사이 생명과학사업본부가 편입되면서 총 1865명이 증가한 바 있다.

고용 부문에서 LG화학이 1위를 기록했다면, 평균 급여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케미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600만원으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의 뒤를 이어 한화케미칼 9787만6000원, 금호석유화학 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1인 평균 급여액은 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 관련해서도 LG화학은 주요 화학사들과 다른 양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LG화학의 지난 2017년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이었지만 지난 2018년 평균 근속연수는 10.1년으로 소폭 감소한 것이다.

반면,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의 평균 근속연수는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 13.3년→14.1년, 한화케미칼 13.8년→14.6년, 금호석유화학 14년→14.5년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의 2018년도 여성 근로자 비율은 10% 초반대로 나타났다. LG화학이 13.74%(2532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롯데케미칼 12.58%(397명), 금호석유화학 12.34%(158명), 한화케미칼 11.53%(284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이들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다소 엇갈렸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의 R&D 투자 비중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롯데케미칼과 한화케미칼의 투자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LG화학이 2017년 3.5%에서 2018년 3.8%으로, 같은 기간 금호석유화학이 0.81%에서 1.60%로 증가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017년 0.58% 대비 소폭 감소한 0.56%를 기록했고, 한화케미칼도 2.54%에서 1.43%로 R&D 투자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탔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이들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 미만으로 집계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48 44.3(1.7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2:56

92,244,000

▼ 3,029,000 (3.18%)

빗썸

04.18 12:56

91,962,000

▼ 3,047,000 (3.21%)

코빗

04.18 12:56

91,958,000

▼ 3,142,000 (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