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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 해외시장 첫 선

  • 송고 2019.04.05 10:01 | 수정 2019.04.05 10:0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테라도 미탁제, 스리랑카에서 벼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출시

29개국 특허 등록…중국·미국·브라질 등 테라도 사업 본격화

이유진 팜한농 대표가 스리랑카 테라도 미탁제 출시회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이유진 팜한농 대표가 스리랑카 테라도 미탁제 출시회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팜한농]

팜한농이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로 해외 시장을 정조준한다.

팜한농은 지난 4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랑켐(Lankem)과 함께 '테라도' 미탁제(ME) 출시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출시회에는 스리랑카 정부 및 농자재 유통 관계자, 대농가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해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리랑카에서 벼는 전체 경지면적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재배 작물이지만, 벼 파종 전처리 제초제로 쓰이던 '파라과트'가 독성 문제로 2010년 사용이 금지돼 스리랑카 벼 재배 농가들은 매번 두 차례씩 경운 작업을 해가며 김을 매야 했다.

테라도 미탁제는 지난 1월 스리랑카에서 벼 파종 전 처리(번다운) 및 비농경지 제초제로 등록됐다. 작물보호제의 안전성에 민감한 스리랑카에서 최대 재배 작물인 벼에 등록됐다는 것은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와 글루포시네이트 계열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방제효과를 발휘해 벼 파종 전에 테라도를 처리하면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별도의 경운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앞으로 세계 농업인이 테라도를 사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9개국에서 테라도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스리랑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브라질, 호주,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테라도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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