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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코리아] IT서비스 업계도 '두근두근'

  • 송고 2019.04.08 16:18 | 수정 2019.04.08 16:1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스마트팩토리·시티 도입 촉진 전망…IT서비스 업계, 해당 플랫폼 공급

5G 기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분석…"빠른 속도로 효용성 증가할 것"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5세대이동통신)을 상용화하면서 IT서비스 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LG전자가 2023년 초 완공 예정인 창원1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조감도.ⓒLG전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5세대이동통신)을 상용화하면서 IT서비스 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LG전자가 2023년 초 완공 예정인 창원1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조감도.ⓒLG전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5세대이동통신)을 상용화하면서 IT서비스 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체와 정부는 각각 공장과 도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를 도입하고 있다. 5G 상용화로 이 시스템들이 전송하는 정보의 양과 처리속도 등이 대폭 개선되면서 효용성이 증가, 도입률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서비스 업계에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 기존 도시 스마트화 지원사업에 5G 기술을 선도 적용한다.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G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도시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시범도시 내 데이터·AI(인공지능) 센터 구축을 추진해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스마트시티에 5G 기반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도 추진한다.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9.6% 성장해 2020년까지 약 1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88개의 스마트시티가 조성되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70%가 스마트시티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IT 서비스업체들 중 스마트시티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LG CNS다. LG CNS는 지난해 7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인 '시티허브'를 출시했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도 받았다.

또한 LG CNS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전략 과제인 세종 5-1생활권국가시범도시 마스터플랜 과제를 수주받아 이행하고 있다.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특화전략 수립 프로젝트와 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사업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창원시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G 상용화로 스마트팩토리 도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팩토리 수는 2025년 2만개를 넘어 2030년에는 약 3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S, SK C&C, LG CNS 등은 일찌감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내놓고 계열사 공장을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넥스플랜트'는 기획과 설계부터 개발, 생산, 품질 관리, 운영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공장에 구축돼 있으며 올해 대외적으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SK C&C는 스마트팩토리 종합 솔루션 브랜드 '스칼라'와 자회사인 에스엠코어를 통해 자동화창고, 로봇운반, 컴베이어 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작년 4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팩토바'를 출시했다. 구글과 협업해 LG화학 공장에서 불량 LCD 패널의 유리기판을 판별하는 비전 검사 등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담직원이 생산라인에 하루 종일 붙어서 제품 불량을 체크했다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면 제조 과정의 이상과 고장 등을 10분 안에 알 수 있다"며 "5G 환경에서는 LTE보다 대폭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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