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TFF 캡슐…교차오염 및 유독성 화학물 노출↓
독일 화학소재·생명과학기업 머크(MERCK)는 최근 열린 뉴욕 의약품 제조기술 박람회에서 '펠리콘 캡슐'이 최우수 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펠리콘 캡슐은 ADC와 단일클론 항체의 생물 공정을 처리하는 일회용 TFF 캡슐 장비다. 제품간 교차 오염이나 처리와 분해 과정에서 유독성 화합물에 노출되는 위험을 낮춰준다.
또 일체형으로 설계돼 제품 회수 이후 전체 일회용 TFF 유로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일회용이어서 세척 검증 과정이 불필요해 제조 설비 공간에 여유가 마련된다.
앤드류 불핀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사업 대표는 "펠리콘 캡슐은 공장 생산성과 유연성은 향상시키면서도 오염 위험도는 낮춘다"며 "이번 상은 바이오 업체들이 바이오 공정 전체에서 공정 강화 이점을 인식하게 하는 혁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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