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한카드로 결제시 12~24개월 무이자 할부 가능…상반기 중 250여곳으로 확대
LG하우시스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10일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신용카드(롯데·신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고객 본인의 신용카드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일시 증액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본인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 등 약 140여곳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상반기 중에 약 250여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신용카드 없이 간단한 신청 절차로 인테리어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지인(Z:IN) 마이홈 페이(Pay)'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금융서비스 이용 건수는 약 250여건, 결제금액은 약 30억원에 달한다.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강계웅 부사장은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해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을 선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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