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0거래일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0%) 오른 2224.44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5%) 오른 2227.6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는 2230.41를 터치했다. 다만 개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반전,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85억원, 개인은 11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등락은 엇갈렸다. 현대차(0.39%), 셀트리온(2.43%), 삼성바이오로직스(0.41%)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0.25%), LG화학(-0.13%), POSCO(-1.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34포인트(0.83%) 오른 766.4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0포인트(0.26%) 오른 762.15로 개장해 줄곧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1억원,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86%), 신라젠(0.61%), 바이로메드(0.18%), 포스코케미칼(1.98%), 메디톡스(3.27%)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원 오른 1139.4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