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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대 LNG프로젝트 발주 본격가동…대우조선 '기대만발'

  • 송고 2019.04.12 10:44 | 수정 2019.04.12 10:59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소보콤플로트, 자국조선소와 2차 야말프로젝트 LNG선 건조계약

수년 만에 발주 현실화…1차 수주 싹쓸이한 대우조선 "이번에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쇄빙LNG선이 얼음을 깨며 운항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쇄빙LNG선이 얼음을 깨며 운항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러시아가 6조원대에 이르는 야말 2차 프로젝트 고부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를 본격화하면서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쇄빙LNG선 건조 전문기술력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만이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빅3 가운데 대우조선의 경우 1차 프로젝트 당시에도 전 선종을 싹쓸이한 만큼 가장 수주가능성이 높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소보콤플로트와 즈베즈다조선소는 야말 LNG프로젝트 후속으로 추진하는 북극 LNG2 프로젝트에 투입할 LNG운반선 건조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쇄빙LNG선 규모는 1차 프로젝트와 같은 15척으로 알려졌다. 쇄빙LNG선의 경우 당시 기준으로 척당 3억2000만 달러였다.

현재 즈베즈다조선소는 배를 공동 건조하기 위한 조선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즈베즈다 조선소가 모든 배를 단독 건조하기엔 설계·건조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유력한 곳은 대우조선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1차 프로젝트 당시 발주된 쇄빙LNG선 15척을 전량 수주했다.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해당 선박을 인도한 경험이 있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은 1차 프로젝트보다 선가도 높아 수주 시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주되는 쇄빙LNG선은 척당 3억8000만 달러다. 1차 때보다 6000만달러가량 높다. 한화로 따지면 총 6조5000억원대 규모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 즈베즈다 조선소가 쇄빙LNG선 공동 건조를 두고 중국과 한국 등 여러 조선소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안다"며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건조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특히 대우조선의 경우 앞서 쇄빙LNG선 건조 경험도 있는 만큼 다른 조선사들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타조선사들도 공동건조 대상자로 선정된다면 시황 회복은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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