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작가활동 지도·작품 전시기회 등 제공
KEB하나은행은 장애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육성하고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Just Artist' 후원키로 하고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술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지노도예학교 전문 강사진의 다양한 미술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작가로 활동하기 위한 지도와 본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지노도예학교 및 엔젤스헤이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와 함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림을 말하다전'을 후원함으로써 자폐성 작가들이 자신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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