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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아시아나항공 매각 유력…채권단과 잠정 합의

  • 송고 2019.04.14 23:49 | 수정 2019.04.15 06:4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유동성 위기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닥

금호아시아나그룹 종로 사옥.ⓒ금호아시아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종로 사옥.ⓒ금호아시아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자구계획을 조율해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결국 채권단의 매각 방침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0일 내놓은 자구계획에 대해 채권단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내자 11일 비상경영위원회를 열고 이후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입장을 조율했다.

금호산업은 15일 이사회를 관련 매각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호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 지분을 추가 담보로 제공하고 자산 매각, 비수익 노선 정리 등을 조건으로 50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자금 수혈 후 3년 이내 경영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채권단측은 이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와 함께 박삼구 회장의 사재출연과 유상증자 등이 거론됐지만 사실상 박 회장이나 그룹이 낼 수 있는 카드는 아시아나매각이 유일하다는 결론이 팽배했다.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매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매각 작업이 착수되면 채권단이 영구채 발행 등 방안을 통해 추가 자금을 지원하고 인수자를 찾기 위한 여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산업은행측은 "금호 측과 수정 자구계획에 대해 합의한 바 없으며 현재 협의 중에 있다"며 " 금호 측은 다음 주중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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