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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낮아진 청약 경쟁률…"청약제도 변경·거래비수기 영향"

  • 송고 2019.04.15 08:35 | 수정 2019.04.15 14: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서울 평균 8.6대 1, 전국 평균 13.8대 1…전분기 대비 낮아져

올 1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전분기 대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다.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도 크게 떨어졌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국 청약경쟁률은 광역시를 제외하고 직전 분기 대비 낮아졌다.

수도권(경기, 인천)은 평균 7.1대 1의 경쟁률로 직전 분기(11.7대 1)보다 하락했고 지방도 8.8대 1로 직전 분기(9.6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거래 비수기, 9.13 후속 대책인 실수요중심의 청약제도 변경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반면 광역시는 38.2대 1의 경쟁률로 직전 분기(25.3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주요 주상복합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관심단지는 높은 경쟁률 보인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미달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 청약경쟁률이 평균 74.5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청약성적을 보였다. 이어 △광주(48.6대 1) △대구(26대 1) △충남(25.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제주,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은 청약경쟁률이 저조했다.

올 1분기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로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대구역과 가깝고 주상복합인 우방아이유쉘도 1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아이파크시티2단지는 대규모 단지로 859호 모집에 7만4,264명이 몰려 8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힐스테이트북위례가 77.3대 1, 서울 은평 백련산파크자이는 잔여세대 43가구 분양에 1,578명이 접수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상복합인 동대문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31.1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이나 지방광역시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지역 내에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나 도심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위치한 단지였다.

서울 1순위 해당지역 최저 청약가점(1순위 마감기준)은 44점으로 청약경쟁률과 마찬가지로 2018년 4분기(57점)보다 낮아졌다. 수도권(38점), 지방(46점)도 직전 분기(각각 45점, 52점) 대비 청약 커트라인이 내려갔다.

반면 광역시는 54점으로 직전 분기(47점) 대비 올라갔다. 대전, 대구 등지의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가점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함 랩장은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과 단지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집중된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수요이탈로 경쟁률이 낮아지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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