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일씩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8곳 순회
도로공사가 앞으로 매월 2일씩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선별 점검일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일간 오전 10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이동검사 및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외 고속도로(방향)별 휴게소의 점검 일자는 △경부선(서울) 입장휴게소 5.21~22 △남해선(순천) 진영휴게소 6.18~19 △경부선(부산) 신탄진휴게소 8.12~13 △경부선(서울) 칠곡휴게소 9.17~18 △서해안선(목포) 화성휴게소 10.15~16 △호남선(순천) 여산휴게소 11.19~20 △중부내륙선(창원) 문경휴게소 12.10~11일로 예정됐다.
자동차 검사는 제동력 측정 등 기기검사 7항목과 조향장치 등에 관한 육안검사 14항목까지의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포함한 종합검사로 구성됐다.
화물차의 경우 공차인 상태에서만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2.5t 초과 차량의 경우 종합검사가 불가능하다.
정비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주요 차량화재 유발요소 점검 △타이어 점검 △워셔액·오일·냉각수 점검 및 보충 △등화류 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고속도로 운행 전 자동차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며 "연간 서비스 계획을 참고하여 해당노선을 운행할 계획이 있는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