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수면 위 오른 ‘중기 부실 대출’, 1Q 매출 4.6 兆 ‘달성’ 현대차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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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까지 실적 부진-KB증권
- 송고 2019.04.16 08:48 | 수정 2019.04.16 08:5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7.7% 하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태영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지연 등으로 인한 장기 현금흐름이 감소한 것과 3공장 가동 비용 발생, 기존 공장의 정기 보수 일정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 등을 가치 평가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59.5% 하락할 전망"이라며 "지난 12월 진행한 정기 보수에 따라 1공장과 2공장의 가동률이 하락했고 증권선물위원회의 처분에 대한 소송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산업의 특성상 실제 생산한 제품의 매출 인식에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정기 보수에 따른 여파는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증가된 비용 역시 대부분 고정비 성격이기 때문에 3공장 생산 물량이 매출액으로 인식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정기 보수 일정을 감안한 2019년 공장별 예상 평균 가동률은 1공장 50%, 2공장 70%, 3공장 20% 수준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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