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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생물자원 물적분할…매각 수순?

  • 송고 2019.04.16 14:12 | 수정 2019.04.16 14:2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매출 5930억, 총자산 3800억

회사측 "현재 전혀 검토 하지 않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CJ제일제당이 국내 생물자원부문(사료)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일각에선 매각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국내 생물자원부문(사료)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명은 CJ생물자원 주식회사, 분할기일은 7월1일이다. 지난해 매출은 5931억원이며, 총자산은 3796억원(총부채 1126억원, 총자본 2679억원)이다.

영위 사업은 사료의 제조, 판매업, 국내외 농업개발업, 농산물·축산물·수산물 재배, 사육, 양식, 가공판매업 등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분할에 대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급격한 시장환경 및 규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의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핵심사업에의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한다"며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CJ제일제당이 분할회사를 매각하려는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지난 3월 언론에 관련 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당시 CJ제일제당 측은 "생물자원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욱 애널(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국내 생물자원부문 분할에 대해 "과거 CJ헬스케어의 분할 후 매각 사례를 참고할 때 국내외 사료 사업의 매각 가능성이 한 단계 높아지는 이슈로 판단된다"며 "비핵심 사업부/자산의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당초 계획이 강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주 애널(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생물자원부문의 매각된다면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며 "이것은 경쟁력이 가장 강한 분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노력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 단계에선 전혀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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