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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 "리브머니보내기, 2년간 3천배 넘게 성장"

생활금융 서비스 무장…10~30대 고객층에 급속 확산
수수료없는 송금·ATM출금, 온오프라인 결제·환전 등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등록 : 2019-04-16 14:46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내 손안의 은행,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내놓은 '리브(Liiv)'의 성장세가 무섭다. 리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이 거래가 가능한 KB국민은행의 간편금융 플랫폼이다.

리브의 확산은 고객의 은행 거래 등급, 실적과 관계없이 국민은행은 물론이고 타행 송금수수료도 무제한 면제가 되면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활용치가 높아지고 있어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리브머니보내기'서비스의 경우 지난 2년간 이용건수가 3861%나 증가했다. 리브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간편금융 플랫폼 '리브', 심화된 금융 거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전문금융 플랫폼 '스타뱅킹' 그리고 차세대 금융비서 플랫폼 '리브똑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리브는 KB 디지털 금융의 핵심 플랫폼으로 생활 속에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간편송금·결제·환전·교통 등 핵심 생활금융 서비스로 무장해 10~30대 고객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6년 6월 출범한 리브는 지난 2년여간 가입자 수 기준으로 245% 성장했다. 금융서비스 이용 건수로 보면 송금 3,861%, 간편 입출금 2,526%, 환전 827%로 서비스 출시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KB스타뱅킹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KB은행 측은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리브뱅크페이', 카드가 필요 없는 '무료편의점 ATM 출금서비스', 간편 송금 서비스인 '리브머니보내기' 등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리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2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서비스는 '리브머니보내기'이다. '리브머니보내기'는 기존의 불편하고 복잡한 송금을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없이 클릭 몇 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바꾸었다.

기존 송금이 계좌번호를 입력하는 것과 다르게,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와 이름만으로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다. 고객의 은행 거래 등급, 실적과 관계없이 국민은행, 타행 송금수수료 무제한 면제로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지난 2년간 건수가 3861% 증가했다.

리브는 해외여행이 국내여행보다 많아지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추어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필요하다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날짜에 외화 실물을 직접 배달해 준다.

'KB-POST 외화 배달 서비스'는 환전 수요가 가장 큰 10개 통화를 신권으로 배달하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리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행컨텐츠 서비스, 포켓와이파이 사와 제휴해 환전·여행 상품 구매·포켓 와이파이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리브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가 별도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가 이뤄는 은행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도해왔다고 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제로페이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중심이었던 가맹점에 편의점 등 8만여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이 추가됐다. '리브뱅크페이'는 간편결제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

또 리브 이용자들은 '리브 ATM 출금 서비스'를 통해 카드 없이 편의점 ATM기, 국민은행 ATM기에서 24시간 언제나 수수료 없이 현금인출을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GS25에 설치된 전국 1만3000여대의 ATM기와 전국 국민은행 9000 여대의 ATM기에서 통장과 카드 없이 리브 인증번호로만 ATM 출금이 가능하다. 이용 고객 수가 증가하는 하나의 배경이다.

KB국민은행 리브 담당자는 "리브가 간편금융을 넘어 '고객의 지갑 없는 생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리브가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