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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우즈벡 경제사절 동행…신규 투자 검토

  • 송고 2019.04.16 15:39 | 수정 2019.04.16 15:5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우즈벡 경제사절단 동행…비즈니스 포럼서 비즈니스 창출안 논의

2016년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 화학단지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여수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여수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한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신규 투자 유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임병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2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가운데 19일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의 정책 현안과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방안이 발표되며, 기업들이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시장 정보를 얻기 위한 1대1 상담회도 개최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자동차, 에너지·인프라, 의료, 농업분야 기업 130여개사 300여명이 동행한다. 주요 기업 중 석유화학기업으로는 롯데케미칼이 유일하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화학단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 기술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로 건설됐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로 천연가스 채굴부터 기액분리와 수송, 가스 분리, 에탄 크래킹, PE, PP 석유화학 제품생산까지 완전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사진=롯데케미칼]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 경험은 현재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는 북미 ECC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북미 ECC 공장은 롯데케미칼이 3조원을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가스 기반 프로젝트이다.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향후 ECC 운영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석유화학업황이 위축돼 있어 임병연 대표의 행보가 중요해졌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1조9686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대비 33%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이유로는 전 제품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와 하반기 실시됐던 여수와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가 꼽힌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케미칼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임 대표는 북미 ECC의 성공적인 상업가동,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임 대표의 해외 행보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100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기동식을 진행했다. 오는 2023년부터 상업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롯데케미칼이 해외에서 다양하게 투자하고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에 대한 논의가 오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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