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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넥슨·엔씨…'넷마블' 신작 러시는 언제?

  • 송고 2019.04.16 15:15 | 수정 2019.04.16 15:1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컴백 BTS '돌풍' BTS 월드 출시 주목

조만간 신작 포문 열어…다장르 기대 신작 줄줄이

1분기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넷마블의 신작 게임 출시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게임 빅3' 중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신작 모바일 트라하(TRAHA), PC온라인 리니지 리마스터 등 대작 게임들을 준비·출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과는 달리, 넷마블은 조용한 시즌을 보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넷마블이 2분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다량 선보이며 집중 물량 공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 중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A3: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BTS 월드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적인 컴백에 힘입어 올 2분기 내 출시될 'BTS 월드'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BTS가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면서 출시 시점이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날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37시간여 만에 조회 수 1억뷰를 넘어섰다. 역대 최단 시간 1억뷰 기록이다.

이 게임은 BTS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이다. K-POP과 K-GAME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세계 충성도 높은 팬(아미)들의 지지와 시뮬레이션 장르라는 특성에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이 게임은 1만여 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이 활용되며, 방탄소년단의 신곡(게임 OST)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BTS IP를 활용한 게임을 추가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지난해 4월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을 투자, 2대 주주(지분 25.71%)에 오르며 협업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BTS 월드의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미정이다. 당초 지난 1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게임 개발 과정에서 BTS의 글로벌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명목 하에 출시 시기가 미뤄졌다.

지난달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출격 준비 상태다. 사전 등록 25일만에 예약자 100만명을 넘겼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큰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어 KOF 올스타도 최근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KOF 올스타는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를 바탕으로 한 액션 RPG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리즈(정식 넘버링 타이틀 기준)의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게임으로, 원작의 캐릭터들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해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도 이번 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장수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를 표방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11년간 서비스됐던 온라인게임 'A3'를 잇는 타이틀로,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의 경우 타 업체들에 비해 신작 부재로 실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 신작의 집중 공세가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특히 BTS월드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기반으로 높은 결제율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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