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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 출격…모바일게임 '불꽃 경쟁' 예고

난공불락 '리니지M'과 한판 승부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9-04-18 15:43

▲ 트라하. ⓒ넥슨

넥슨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공식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시장 점유를 위한 상위권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등 인기 PC게임 기반 MMORPG들이 장악한 해당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사전 다운로드로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양대 앱 장터의 '난공불락'으로 통하는 리니지M까지 밀어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게 업계 평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기대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의 정식 서비스 이후 성과와 시장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이날 사전 생성 서버 50개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양대 마켓을 통해 모집한 사전예약 참가자는 420만명으로, 넥슨의 신규 IP(지식재산권)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출시 초반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트라하는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가 갖춰야할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진영전투, 통합서버 경매장, 각종 생활 콘텐츠 등 인기 요소를 담아냈다. 또 이용자 선택과 수동조작을 강조한 미션 및 게임구조, 3종의 무기를 교체해 캐릭터의 역할을 변경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방대한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 등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 최소 사양을 아이폰6S와 갤럭시S7으로 높였다. PC게임 못지않은 그래픽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넥슨은 트라하 출시를 기념해 6종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기레벨 달성 이벤트', '미션에 도전하라', '정령덱을 완성하자' 등 미션형 이벤트 3종과 접속 이벤트 3종(7일·월간 출석부·누적 시간)으로 구성됐다.

현재 양대 앱 장터에서 2년 가까이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

리니지M은 이날 새로운 월드 던전 '잊혀진 섬'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저들의 이탈 방지에 만전을 기울인 모습이다.

이번 업데이트된 잊혀진 섬은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리니지M의 최상위 사냥터로 이용자는 가장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해 전설급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트라하의 출시로 모바일게임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현재 모바일 게임이 리니지M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브롤스타즈,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잠식하고 있는데 트라하의 진입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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