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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활동 실시

  • 송고 2019.04.21 14:35 | 수정 2019.04.21 14:3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고려인 후손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고려인 후손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4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7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현지 결손가정 환아 30여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과 얼굴 기형 수술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리랑 요양원'의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틀니를 선물했다.

지난 19일에는 중앙아시아 3개국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의료봉사 현잔을 방문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치과진료 보조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조용병 회장은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변 국가에도 따뜻한 행복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캄보디아에서 시작한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지금까지 12년간 289명이 참여해 총 3404명의 환우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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