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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강원도 산불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지원

  • 송고 2019.04.22 16:22 | 수정 2019.04.22 16:2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양사 각각 5천만원씩 출연…한라시멘트 임직원도 모금 손길

최강석 강릉시 복지정책과 과장(왼쪽 끝)과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왼쪽 두번째),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김연환 경영지원담당 상무가 22일 강릉시청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라시멘트

최강석 강릉시 복지정책과 과장(왼쪽 끝)과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왼쪽 두번째),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김연환 경영지원담당 상무가 22일 강릉시청에서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라시멘트

22일 한라시멘트는 모회사인 아시아시멘트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총 1억139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강릉시청을 통해 이재민 가정에 전달했다.

기금은 양사가 각 5000만원씩 출연한 1억원에 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모금한 139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한라시멘트는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와 본공장을 둔 시멘트 제조사로서 이번 산불로 인해 옥계공장 내 일부 설비가동이 일시 중단돼 생산 및 수송에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그럼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택 32채를 2년간 무상 임대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김영환 한라시멘트 상무는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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