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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 살인 안인득에 대한 가족 증언 '분노'

  • 송고 2019.04.22 16:53 | 수정 2019.04.22 16:53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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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 살인 참사를 둘러싸고 범인의 가족들까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전무후무한 조현병 환자의 묻지마 범죄로, 피의자 안인득의 범행이 고스란히 공개되며 대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안인득을 처벌해달라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고, 온라인 게시판에도 안인득을 향한 분노와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안인득의 얼굴과 나이, 실명 등이 공개되면서 그의 가족들을 향한 2차 피해가 우려됐지만 오히려 가족들까지 그의 법적처벌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여론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인득의 형은 동생이 과거 소란을 수차례 피운 바 있어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병원 측이 환자의 위임장을 요구했으나, 동생이 가족들에게도 행패를 부리는 상황이었기에 동의를 받는 게 불가능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한 형제는 “범행 중 손을 다쳤는데 경찰이 치료하려면 가족 동의가 필요하다고 왔더라”며 “‘사람을 죽여 놓고 자기(안인득을 지칭)는 살고 싶다고 하더냐’고 되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인득 어머니 역시 "조금도 봐주지 말고 벌해달라. 절대 봐주지 말아야 한다.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처벌을 요구했다.

안인득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한 정신병원에서 모두 68차례에 걸쳐 ‘상세불명의 조현병’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안인득이 이후 방화·살인 범행을 저지르기 전까지 2년9개월 동안에는 병원에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안인득을 치료한 정신병원 의사를 상대로 당시 치료내용과 정신상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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