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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5년여 만에 1조 넘는 초대형 FPSO 수주

  • 송고 2019.04.23 06:05 | 수정 2019.04.23 08:00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013년 6월 세계 최대 에지나 FPSO 수주 영광 재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지나 FPSO'.ⓒ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지나 FPSO'.ⓒ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잠잠했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수주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에지나 FPSO에 이어 5년여 만의 원유생산 설비 수주다. 삼성중공업은 FPSO 수주를 바탕으로 해양 수주에 기세를 올리고 있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22일 아시아 선사와 9억7000만달러(약 1조1040억원) 규모의 FPSO 1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인도 동쪽 심해에 투입되는 초대형 원유 설비로 발주사는 인도 최대 에너지 기업인 릴라이언스로 추정된다.

이 설비는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2년 3월까지 인도 현지 해상 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FPSO 수주는 5년여 만이다. 지난 2013년 6월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FPSO를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당시 나이지리아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Samsung Heavy Industries Nigeria)을 설립하고 해당 설비를 설계 및 구매·제작·운송·시운전 등을 총괄하는 턴키방식으로 수주한 바 있다.

에지나 FPSO는 총 제작비만 30억달러에 달하며 현재까지 발주된 FPSO 중 가장 비싼 원유설비로 기록된다.

업계에서는 그간 삼성중공업의 건조 실적이 해양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조선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포함) 중 가장 많은 FPSO를 수주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삼성중공업 해양 부문 수주 목표도 가장 높다.

추가 FPSO 수주도 기대된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원유 생산 원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바로사 FPSO 등 다수의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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