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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CJ올리브, 무인매장 솔루션 공동 개발

  • 송고 2019.04.23 11:00 | 수정 2019.04.23 13: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화 영상보안 기술 + CJ 생활문화IT 기술 접목

"무인매장 핵심솔루션 및 결제기 등 상품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한화테크윈 주요 임원진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여섯번째)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경배, (오른쪽부터 여섯번째)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김연철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한화테크윈 주요 임원진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여섯번째)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경배, (오른쪽부터 여섯번째)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김연철

한화테크윈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매장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23일 경기도 판교 한화테크윈 본사에서 협약을 갖고 ▲무인매장 사업 추진 핵심 솔루션 개발 ▲리테일 분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국내 및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보안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오더, 무인 키오스크, 전자가격표시기, SW비콘(Beacon) 등 종합 리테일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영상보안 장비분야 1위, 세계 5위권 역량을 보유한 시큐리티 전문기업이다. 자체개발 칩셋은 물론 광학·영상처리 등 보안 핵심기술과 지능형 영상분석 및 AI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1인 가구 증가 등 유통시장 내 무인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CX(Customer Experience), 무인결제기(Self Check Out) S/W 설계 및 H/W 디자인 역량과 한화테크윈의 광학기술을 결합해 무인 매장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무인 매장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한화테크윈의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테크윈 대표는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 한화테크윈과 생활문화 기반 ICT 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핵심 역량 및 전문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매장은 물론 신시장을 발굴해 사업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영상보안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대표는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영상보안 솔루션 및 BI(Business Intelligence) 기술이 결합돼 경쟁력을 갖춘 무인매장 핵심솔루션과 무인결제기를 개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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