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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세상 변화 한 눈에"…월드IT쇼, 나흘간 코엑스서 개최

  • 송고 2019.04.23 17:05 | 수정 2019.04.23 17:0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최신 IT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월드IT쇼 2019'를 개최한다.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5G(5세대이동통신) 기술과 이를 응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정보통신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세미나,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한 우수기업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SK텔레콤·KT·현대자동차·퀄컴 등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 기업 400여개사가 5G·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증강현실(AR)·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은 3층 C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미디어, AI, 게임, 공공안전 등 네 가지 테마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e스포츠 경기 가운데 원하는 화면을 골라 볼 수 있는 '5GX 멀티뷰', 4K 카메라 3대로 촬영한 12K 초고화질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보여 주는 '울트라 와이드 뷰(UWV)' 등 다양한 5G 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한다.

KT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KT 5G'라는 주제 아래 5G 스카이십, 5G VR 야구, 기가 라이브 티비, 기가 아이즈, 블록체인 로밍, 5G 리모트 콕핏, 5G 완전 주행 셔틀버스, 지니뮤직 5G 프리미엄관 등 총 10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정보통신 혁신을 선도한 국내 기업 10곳은 정부로부터 상을 받는다.

세계 최초 30TB 용량 SSD제품을 개발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과 성능을 2배 높인 삼성전자가' 30.72TB SAS SSD'로 대통령상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비주얼캠프의 'VR시선추적·시선분석 소프트웨어'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해보라, 올림플래닛, 삼성SDS, SK텔레콤, 다비오 등은 장관상을 받는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대학 연구센터 성과물 공유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ICT 미래인재포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정부 ICT 연구개발(R&D) 성과를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 차관은 "이번 월드IT쇼는 5G가 우리 삶과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전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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