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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통신 보안" 전방위 협력 나선다

  • 송고 2019.04.24 09:00 | 수정 2019.04.24 08: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LG유플러스-에스원 '통신-보안 융복합 사업 협력 MOU' 체결

5G 시대 '연결·개방·협력' 통해 시너지…유기적 협력 강화

LG유플러스(LG U+)가 국내 보안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S1)과 손잡고 통신·보안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LG그룹의 대표 통신·미디어 회사와 삼성 계열 보안회사의 적극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24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통신-보안 융복합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유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통신-보안 융복합 사업 과제 발굴 및 확대 방안 마련을 최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B2B 영역에서 통신 상품과 보안 서비스 간 결합을 추진하고, 나아가 B2C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찾는다.

에스원은 LG유플러스 사업장에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에스원에 안정적 통신 인프라와 최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전병욱 전무는 "국내 보안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융합해 차별적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5G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 권영기 부사장(보안사업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 연결과 개방,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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