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173,000 670,000(0.72%)
ETH 4,504,000 19,000(-0.42%)
XRP 735.8 2.9(-0.39%)
BCH 699,100 14,800(-2.07%)
EOS 1,148 42(3.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보험사, 2분기 컨센서스…코리안리·메리츠·미래에셋 '양호'

  • 송고 2019.04.24 14:14 | 수정 2019.04.24 14:1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사고감소·투자실적 개선과 계속보험료 유입 및 낮은 부채부담 경쟁력

동양생명·DB손보·한화생명·현대해상·삼성화재·한화손보 실적하락

ⓒ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


오는 2분기 기대이상 실적 예상치를 달성할 보험사로 코리안리, 메리츠화재, 미래에셋생명이 낙점됐다. 증권업계는 △사고감소·투자실적 개선(코리안리) △계속보험료 유입 (메리츠) △낮은 부채부담(미래에셋)을 이유로 꼽았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애프앤가이드가 취합한 <2분기 상장 보험사 실적 예상치>에 따르면 코리안리와 메리츠화재 및 미래에셋생명이 전년동기보다 순이익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높게 순이익 상승폭을 기록할 보험사로는 코리안리(44%)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허리케인 고액사고 이후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올초 글로벌 재보험요율이 평균 0~3% 올라 호재를 얻었다. 또 합산비율 개선을 비롯해 예정된 주식 매각익을 포함한 투자손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보험사고는 (지속성이 존재하지 않는) 독립 사건인데다 합산비율의 회귀와 투자손익의 증가로 코리안리 올 한해 당기순이익을 198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도 높은 폭의 실적증가가 예상된다.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공격적인 성장→손해율 악화'를 떠올리게 하지만 현재까지는 보험료 유입 속도가 손해액 증가(+15.4%)보다 빠른만큼 단기간 내 손해율이 악화될 개연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신계약 판매 증가가 자산운용 성장세 가속화(+16.0%)로 이어지고 올해 경과보험료 고성장(+15.8%)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증권가는 저금리에도 양호한 이익 체력 및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부담을 저력으로 꼽았다. 증권가는 미래에셋생명 올 2분기 순이익으로 전년동기 3.7% 오른 수준을 지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저금리에도 양호한 이익 체력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부담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 올해 당기순이익은 883억원, 전년보다 1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증익 이유는 옛 PCA생명 합병을 통해 한층 강화된 수수료 기반 수익원(변액·퇴직 관련 특별계정 적립금)과 수수료 수입 증가를 비롯해 합병에 따른 비차익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0:56

94,173,000

▲ 670,000 (0.72%)

빗썸

04.20 00:56

94,156,000

▲ 698,000 (0.75%)

코빗

04.20 00:56

94,236,000

▲ 718,000 (0.7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