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양 기관 영업점간 혁신성장 네트워크 구축
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벤처·창업기업 지원 및 국가 혁신성장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 정책금융기관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친화적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공동 소싱 및 공동·연계 투자 실행 ▲IP플러스 보증대출 상품 출시 등을 통한 IP기반 자본공급 활성화 ▲양 기관 영업점간 혁신성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투융자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20년 이상 벤처기업을 지원해온 국내 최대 벤처 투자지관이자 IP(지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재산권 및 이에 대한 권리)금융 선도기관으로 약 3.4조원의 모험자본과 7000억원의 IP담보대출 공급을 시행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설립 후 43년간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온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이자 창업초기투자·보증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늘날 세계는 벤처·창업기업들이 국가의 경제를 이끄는 신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한 일자리창출, 제2벤처붐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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