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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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Q 영업익 1050억원…전년比 49.7% 감소
- 송고 2019.04.24 17:05 | 수정 2019.04.24 17:0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총 매출 7조 3570억원…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전년比 1.6%↓
상사부문 영업익 320억원…원자재 가격 하락에 전년比 44.8% 감소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총 매출 7조357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9.7%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 누적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건설 프로젝트 중재 결과 반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건설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조91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줄었다. 상여 등 판관비, 중재판결 반영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2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지만, 이번 1분기에는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영업이익에서 크게 개선됐다. 패션부문 매출은 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 전환 했다. 해외상품 호조와 에잇세컨즈 운영 효율화가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58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개선된 -3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동계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한파 등 이상기후 감소와 차별화된 콘텐츠 및 마케팅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며 "올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에도 사업부문별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 중심의 견실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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