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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는 아직 미혼' 송희경, 결혼 하지 않은 여성 모욕에 치욕스러움 표현

  • 송고 2019.04.24 18:25 | 수정 2019.04.24 18:26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송희경 의원이 임이자 의원의 성추행 피해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

24일 송희경 의원은 "임이자 의원은 미혼이다"라면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성적으로 추행하고 모욕한 건 국회의 치욕스러운 행위"라고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
앞서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있었던 임 의원과 문 의장 간 트러블을 두고 한 발언이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두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임이자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문 의장을 막아서며 신체 접촉이 이뤄졌다. 특히 임이자 의원의 얼굴에 문 의장이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지면서 성추행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임이자 의원은 "강제 추행으로 인해 모멸감을 느꼈다"면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 의장 측은 "이동 중 임 의원이 정면으로 막아서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라면서 "성추행이라고 주장하는 건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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