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미국 주택 경기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성정환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20%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모기지 금리 인하에 따라 미국 부동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이에 후행해 미국 주택착공건수와 동사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며 "연간 기준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주요 시장인 북미 건설기계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시장 점유율 확대, 딜러 재고 리스탁킹 수요 증가, 판가인상 등으로 동사 매출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는 그룹 이슈, 미국 주택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나 추가적인 그 룹사 지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모기지 금리인하로 미국 부동산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후행적으로 미국 주택지표와 동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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