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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사설인증 공동브랜드 '패스(PASS)' 출시

  • 송고 2019.04.25 13:54 | 수정 2019.04.25 13:5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출시 9개월만 가입자 수 700만명 증가…공공민원∙금융거래 간편 적용

통신3사가 본인인증 공동 브랜드 '패스(PASS)' 앱 기반 인증서를 출시,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패스'는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하는 스마트폰 앱 기반 서비스다. 네이버, KB국민카드, 교보문고, 넥슨코리아, 삼성의료재단,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에서 배포한 'PASS' 앱을 설치해야 이용 가능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25일 "통신3사는 작년 7월 'T인증' 'KT인증' 'U+인증'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패스'로 통합했다"며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제도 폐지로 사설인증서가 주목받는 가운데 '패스'가 통신사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이전 총 1400만명 수준이던 통신3사 본인인증 가입자 수는 올해 4월 기준 2000만명을 넘어섰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본인인증 앱과 연동되는 사설인증서다. 공공기관의 각종 본인확인∙온라인 서류발급 신청∙금융거래∙계약서 전자서명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패스 인증서'는 기존 인증수단에 비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패스 앱 실행 후 1분 이내에 발급 가능하다. 가입 이후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통신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본인확인기관으로 휴대전화 가입시 대면 확인을 통해 신분을 검증하고 있어, 인증 서비스에 필요한 확인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사설인증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패스 앱을 활용하면 복잡한 솔루션 개발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이번 '패스 인증서' 출시를 시작으로 '패스'를 인증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특히 '패스 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나 금융권 앱 이상의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 백신 프로그램과 보안 키패드, 위변조 방지기술, 인증서를 휴대전화 내 보안영역에 저장하는 WBC(White Box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통신3사는 올 상반기 중 KT가 공공기관에 제공중인 모바일통지 서비스 '공공알림문자'에 '패스 인증서' 적용을 시작으로 공공민원∙금융∙보험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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