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15분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의원실을 탈출했다. 앞서 "오전 9시부터 한국당 의원 10여명이 소파로 문을 막아 나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힌 지 6시간여 만이다.
채이배 의원은 김정재·여상규 등 한국당 의원 11명과 보좌관 5명에 의해 감금 됐던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와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처리를 막기 위해 채이배 의원 사무실을 찾아갔던것.
이에 채이배 의원은 김 의원에게 무릎을 꿇거나 몸싸움을 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탈출 이후 채 의원은 본청 회의실로 나섰고 이어 한국당 의원들도 의원실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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