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돌풍이 이어지면서 시간제한 다이어트와 간헐적 단식이 화제다.
잇단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SBS스페셜이 간헐적 단식의 'FMD 식단'을 소개했다.
단식모방식단 FMD(Fasting-Mimicking Diet)는 한 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을 먹으며 우리 몸을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모델 임세찬은 30kg 감량에 성공, “다이어트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이런 것들만 가지고 계속 하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일반식을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원리인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하루에 10~12시간 이내에서만 음식을 먹는 것이다.
최근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MC는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다이어트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 먹는 걸 제한하지 않아도 체중이 줄어든다. 중요한 건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오전 7시~오후 7시까지만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생활 습관에 따라 시작 시간을 한, 두 시간 정도 조정 가능하다. 그리고 섭취 시간대를 더 줄이면 효과는 더 좋아진다"고 밝혔다.
시간대를 조절해 12시간 내에만 섭취를 하는 개념을 지키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원활해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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