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스타트업 플러스…예비창업자부터 중소기업까지 총 10곳 선발해 지원
SKC는 25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재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R&D 노하우 등 유무형 자원으로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 SKC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퀀텀캣(대표 강신현) ▲할크(대표 김태호) ▲도시광부(대표 나용훈) ▲와이앤지(대표 송호영) ▲오리온엔이에스(대표 유성재) ▲제이마이크로(대표 이정우) ▲디에스랩(대표 조덕수) ▲에이런(대표 오순봉) ▲테그웨이(대표 이경수) ▲엔팩(대표 조성윤)이다. 예비창업자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며, 사업분야는 전기차 발열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등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이들 기업에 다양한 유무형 인프라 제공을 약속했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40년 소재기업의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에 SKC와 함께 지원을 약속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지원도 강화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한다.
이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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