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8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513억원으로 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22억원으로 30.8%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면세와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투자 지속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헬스앤뷰티 유통업체인 A.S 왓슨(A.S Watson)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해 유통 채널 다각화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 세포라를 통해 라네즈가 유럽 18개국에 동시 런칭하는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도 힘썼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의 발굴과 유통 채널 다각화, 글로벌 신시장 개척,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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