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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 그랜드 오픈

서울 마곡단지에 1만7000여평 규모 "글로벌 4대 거점 완성"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4-30 14:03

▲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 강호찬 부회장 등 넥센 관계자들이 오픈식 터치버튼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공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에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넥센 그룹 강병중 회장, 강호찬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및 넥센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넥센유니버시티 전경 사진 ⓒL2 ARCHIVE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넥센타이어가 약 2년여간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건립한 중앙연구소로, 연면적 57,171제곱미터(약 1만7294평),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연구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2개의 동으로 건립됐다.

또 업무공간을 집중과 협업에 최적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을 구성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북 카페, IT 데스크 및 휴식 공간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OE·RE 제품 설계를 비롯해 AI 기술 및 가상 Tire 기법 연구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예측·구현 하는 △연구개발센터, 타이어와 차량 Matching에 대한 성능을 연구·평가 하는 △성능연구센터, 고무 및 다양한 재료 소재의 나노(Nano)영역과 매크로(Macro) 영역에 대한 분석·연구를 수행하는 △재료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췄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엄격한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R&D 역량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넥센 중앙연구소는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도 담당한다.

▲ 넥센유니버시티 전경 사진 ⓒL2 ARCHIVE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넥센타이어의 핵심가치인 도전, 창의, 협력과 경영철학이 담긴 '넥센 유니버스'와 '시티'를 결합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넥센의 무한 가능성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녹지로 둘러 쌓인 중정(Courtyard)과 다중나선형 그린루프 산책로(Multi-helix Green Roof)는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넥센타이어의 기업문화를 담은 핵심 공간이다.

건물 외부에는 타이어 트래드 문양을 형상화해 업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로비에는 가로 30m, 세로 7m의 미디어월을 마련해 컨셉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옥상 녹화에 의한 열 손실 저감 등 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 빌딩으로 설계됐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이곳 중앙연구소는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의 성장 DNA와 정체성이 결집된 곳"이라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은 넥센타이어는 중앙연구소의 건립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 R&D 센터의 신축 확장, 체코 공장 가동에 이어 서울 마곡에 넥센중앙연구소를 오픈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넥센'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