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쉼표를 찍은 주식시장 휴장에 여론 사이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주식시장 동향을 살펴보려는 이들은 주식시장이 관련법 적용을 받는 은행권 및 보험사 등 조치에 따라 함께 쉬게 되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쉬는 날 여유롭게 동향을 살펴보고 싶다는 이들은 주식시장이 문을 내리면서 주식 변동에 대처가 늦을 수 있다는 등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이기적 발상이라 지적하는 상황이다. 근로자의 날에 주식시장도 휴장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 있는데도 주식시장 일터의 근로자들이 자신을 위해 일해주길 바란다며 내로남불식 발상이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는 근로자의 날이 빨간 날이 아니라면서 쉬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지만 이날은 엄연히 법이 정한 휴일에 속한다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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