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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아슬아슬한 티몬 '퍼스트데이' 또 남는 것 없는 장사될라

  • 송고 2019.05.01 15:52 | 수정 2019.05.01 15:52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티몬)

ⓒ(사진=티몬)


5월의 문을 열어젖힌 티몬 퍼스트데이에 기대와 함께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티몬에서 새로이 생겨난 이 이벤트는 1일, 2천개에 가까운 물품들로 구성돼 고객과 만났다. 일렉트로제품부터 럭셔리로 분류되는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제품들에 추천 리스트까지 온라인상에서 공유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이벤트가 생겨난 것에 일각에서는 티몬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몬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늘었기 때문.

티몬은 남는 게 없는 장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07억원과 영업손실 1279억원을 기록한 티몬은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리며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동 기간 매출이 4730억원에서 4294억원으로 감소한 위메프를 따라잡기도 했다.

하지만 손실 규모도 따라서 몸집을 불린 것이 문제. 티몬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1000억원대 손실을 내왔다. 2017년 1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을 300억원 넘게 줄이며 '선순환 구조'에 돌입하는 기미를 보였지만 2018년 다시 100억원 가까이 손실이 늘어났다. 티몬 측은 올해엔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 자신한 바 있지만 이번 행사가 또다시 고객들은 웃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실익이 없는 행사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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